예금을 가로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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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3일 예금주의 영수증을 위조, 예금을 가로챈 서울 상계 우체국 환금 저금부 서기 윤정부씨(32)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윤씨는 지난 14일 김진선씨(52·성동구 행당동 305)가 예금한 5백만원 가운데 1백원만 장부에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두 가로챘다는 것.
윤씨는 김씨가 예금할 때 미리 청구서와 영수증에 김씨의 도장을 찍어 놓았다가 돈을 빼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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