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월군 장비 본국이송 한미간에 협의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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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주월한국군사령관 이세호 중장은 주 월군 창설6주년을 5일 앞둔 9월20일 앞으로 철수하는 한국군부대가 미군으로부터 현재 빌어쓰고 있는 장비를 함께 본국으로 이송할 것인 지의 문제는 아직 한·미간에 합의를 보지 못한 난제라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200일 주월한국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주월미군사령관 에이브럼즈대장은 국군의 차용장비귀속문제는 자기 선에서는 해결할 수 없고 그 이상의 선에서 타결돼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 국방성 전문가가 이 때문에 사이공에 최근 도착하였으며 한·미 국방성간에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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