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행진 취소 경제적인 이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런던22일AP동화】영 외무성은 중공정부가 22일 경제적인 이유로 국경일시가행진행사를 취소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외무성대변인 북평 주재 영국대사관이 10월1일의 기념행사취소사유를 설명하는 발표문을 중공외무성보도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북평주재영국 대리대사가 보고해온 중공의 공식발표문은 다음과 같다.
『행진과 불꽃놀이는 취소되었으며 유일한 행사는 메이·데이에 있었던 것과 같은 각 공원에서의 춤 놀이가 있을 것이다. 공식적인 이유는 이것이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취해진 하나의 정책적 결정이며 중국인민은 그 대신 생산과 건설을 실천함으로써 국경일을 축하하게될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