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77년에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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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야당이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지방자치를 77년에나 실시하기로 당론을 모았다고 20일 하오 길전식 사무총장이 말했다.
길 총장은 77년 실시 이유로 『75년 선거직후에 또 선거를 할 수 없고 3차 5개년 계획도 76년에 끝나기 때문에 77년이 가장 적당하다』고 설명하고 『75년 선거 이전에 지방자치제 실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공화당은 75년 이전에도 실시시기 이외의 지방자치에 관한 여·야간의 이견을 해결하고 법을 제정할 용의는 갖추고있다고 다른 소식통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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