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3천명 발언 공화 문제화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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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이 문제삼기로 한 김상진 의원(신민)의 발언은 여·야 총무단의 절충으로 확대됨이 없이 해결됐다.
공화당은 20일 하오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주월 국군 중 3천명이 북괴에 의해 포로가 됐다는 설의 진부』를 물은 김 의원의 발언취소를 국회의장에게 요구했었는데 21일 총무단 절충에서 신민당은 숫자만을 속기록에서 삭제하는데 동의했다.
공화당은 또 광주단지사건과 관련한 신상우 의원(신민)의 발언도 문제삼기로 했었으나 김 의원 발언문제가 해결되자 이를 문제삼지 않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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