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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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2회 서울국제현대 음악 제기 6일하오 7시 이화여대강당에서 열린다.
실내악과 「피아노·리사이틀」을 주축으로 한 이번 국제현대음악제에는 한·미·「이탈리아」·독·「오스트리아」·「멕시코」등 6나라 현대 음악작곡가들의 작품13곡이 참가, 이남수씨가 지휘하는 서울현대 실내악단과 「피아니스트」「클라우스·빌링」에 의해 연주된다.
윤이상·박준상·백병동·강석희·최인찬씨 등 한국인이의에 추대음악의 거장 「존·케이지」, 「조르지·리게티」는 물론 「찰즈·분」「마우리치오·카겔」「볼프강·수테펜」「루치아노·베리오」「아리베르트·라이만」등의 작품이 소개되는 것이다.
「피아노」를 맡은 「콜라우스·빌링」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현대음악과장이며 「하노바」음악학교에서 「피아노」와 현대음악을 가르치면서 「하노바」현대음악 「앙상블」을 조직활동하고 있는 저명 연주가다.
한편 이에 앞서 15일 하오2시 서울대음대 「콘서트·홀」에서는 현대음악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구주현대음악의 동향」(백병동), 『현대 「피아노」연주법』(클라우스·빌링)의 발표와 「빌링」씨의 「피아노」즉흥연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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