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불황으로 건실한 투자 대상을 잃은 시중의 여유 자금이 증시로 몰려 늘고 있으며 주식보다는 국·공채 매입열이 훨씬 높아 채권 매물이 달리고 있다.
11일 서울 증시채권시세는 전주에 비해 3∼5%의 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도로국채2회 1차이자부1만원권은 전주의 1만3천1백50원에서 7백원이 오른 1만3천8백50원의 시세를 보였고, 2차이자부1만원권은 5백원이 오른 1만3천6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원권의 징발보상증권·전력채·산금채 등도 1주일에 2백원∼3백원이 올랐다.
주식에서도 자산주 시세가 증금주 투기책동전이 마무리진 8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보여 전력주는 4백40원선에서 4백80원으로, 중석주는 5백원에서 5백8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