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경제질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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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6일 하오 총무회담을 갖고 국회운영일정을 협의한다.
공화·신민 양당은 7일부터 대 정부질의를 벌인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하고있으나 질의기간 및 그 뒤의 운영일정에 대해서는 맞서있다.
공화당은 질의기간을 10일정도로 줄이고 추경예산안을 오는 25일까지 처리한 뒤 국정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신민당은 이달 말까지 문제별로 대 정부 질의를 벌인 뒤 사법파동 등 중요사건에 대한 관계국무위원의 해임건의안을 제안처리하자고 맞서있다.
신민당은 이 방침에 따라 6일 김재광 의원 등의 이름으로 물가대책·세제개혁 등 경제문제에 관한 대 정부질의를 위해 7일부터 11일 까지 김종필 국무총리·김학렬 경제기획원·남덕우 재무·이낙선 상공장관에 대한 국회출석요구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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