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우주협력 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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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31일 AP동화】미·소 양국의 우주과학자들은 지난 6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휴스턴」에서 가진 우주협력회담에서 미·소 공동 우주개발 문제에 많은 진전을 보았다고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31일 발표했다.
미·소 우주협력회담이 폐막된 지 2개월만에 공식 발표된 「나사」의 성명은 미·소 양국 과학자들이 양국 우주선의 「도킹」문제, 통신시설, 조난 우주인 구조 및 우주선 환승작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동일한 우주개발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실질적으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사」는 또 미·소 우주과학자들이 오는 11월말께 「모스크바」에서 2차 회담을 열고 문제를 더 자세히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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