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여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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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처서(처서)를 5일 앞둔 18일 더위가 성큼 물러나고 바람결도 한결 서늘하여 가을이 온 듯 느껴졌다.
19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올 여름 가장 낮은 15도5분으로 평년보다 6도나 낮았고, 18일 전국최고기온도 서울 23도6분, 울릉도 19도17분, 속초 22도6분으로 평년보다 평균 4∼5도씩 낮았다.
중앙 관상 대는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진 것은 고기압이 동해중부로 뻗어오고 서해로 밀어닥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어 햇볕이 가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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