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박정희 대통령은 16일 하오 영동지방의 태풍피해상황을 돌아보고 『온 국민은 「새마을 가꾸기 정신」으로 단결·협동해서 수해를 완전복구하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또 『주민들이 노력하는 피해지역에만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침을 인식시키라』고 말하고 『가옥파괴·도로·교량 등의 복구사업은 중앙에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이를 복구하고 자기고장과 지역주변의 파괴시설은 자력으로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강릉에서 1박하고 17일 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