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내동 전집 전4권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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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국 문학교수 정내동씨의 논문·평론·창작들을 모은『정내동 전집』전3권이 출간됐다.
정교수는 3·1운동직후 중국에 유학, 중국문학을 한국에 소개하기에 애써왔는데 이 전집에는 그때부터 쓴 논문·창작들을 모아 당시의 백화문학과 우리 나라의 신문학을 알 수 있는 등 역사적 의미도 갖는다.
1권 학술 논문 편에는「소동 파의 시와 문」「노신과 그의· 작품」등21편의 논문을 실었고 2권 평론 편에는 중국문학과 한국문학의 비교, 문체시평, 화평서 등 다수의 평론을 실었다. 3권 창작·번역편에는 시·소설·수필 등과 중국소설·희곡 등의 번역을 실었다. <금강출판사간·사륙판·각 권 4백여면·각 1천4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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