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지방장관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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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71년도 첫 지방장관 희의가 30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박정희 대통령 주재아래 전 국무위원과 서울 및 부산시장과 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정부의 시정목표가 시달되었다.
박대통령은 유시에 이어 각 부처의 시책방향 및 당면 주요사항이 지시되었는데 내무부는 ①새로운 공무원상의 부각 ②행정관기의 합리화 ③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영 ④새마을 가꾸기 사업 ⑤지붕개량 ⑥대간첩태세 확립 ⑦범법행위의 강력단속을 지시했으며 경제기획원은 ①물가안정 ②투자사업 실시제도의 발전, 지방 통계행정의 발전을 지시했다. 또 건설부는 재해예방 및 수해복구 사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각 부처별 시책 지시에 이어 작년도에 실시한 새마을 가꾸기 사업 유공자 11명에게 국민포장, 10명에게는 근정포장, 또 10명에게 대통령포장 등을 비롯, 모두 1백5명의 농촌자원 지도자 및 공무원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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