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유엔가입 뒤 의석유지에 총력|자유중국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자유중국 정부는 29일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공방문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대「유엔」 정책을 천명, 만약 중공이 「유엔」에 가입될 경우 자유중국은 「유엔」 의석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자유중국 행정원은 이날 한 입법원 의원이 제출한 질의에 서면으로 답변하면서 자유중국은 중공이 「유엔」에 가입되더라도 『국리를 보호하고 「유엔」헌장의 옹호를 위해 의석유지에 필요한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