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0정보 폐농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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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여】물에 잠긴 은산면·규암면 등 피해지역에서 질서가 회복하는데 따라 피해액수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다.
규암 평야 2백50정보의 논은 3일째 흙탕물에 잠겨 완전 폐농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루 이틀 안에 물이 빠질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아침 2백여 농민들이 물을 빼기 위해 백마강 둑을 끊었으나 오히려 은산천의 물이 흘러들고 있다.
도 농림당국은 벼는 48시간 이내 침수면 80%의 수확이 가능하고 3일 이상 침수면 폐농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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