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하던 대학생 3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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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29일 하오 4시쯤 시내 동부구 송정 해수욕장서 서울 우석대2년 최희태(22)조모(22) 서울농대2년 안성수(22)군 등 3명의 대학생이 수영하다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 이들은 지난25일 함께 이곳으로 캠핑 와 있었는데 이날 파랑주의보(파고3m)가 내려져 수영이 금지된 곳인 육지에서 2백m나 되는 바다로 헤엄쳐 갔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파도에 휘말려 모두 빠져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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