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개표 난동 사실 심리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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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26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일재 판사)는 5·27 목포개표장 난동주범 장항동(35·목포시 행복동2) 정병원(38·용당동985) 박수남씨(31·산정동3구69) 등 공화당원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고 사실심리를 모두 끝냈다.
장씨는 지난 5·27 유달 국민교 강당에서 개표 중단을 요구하다 최용관 선관위원장이 거절하자 20㎝ 과도를 들고 단상에 뛰어올라 배를 긋는 등 난동을 부렸고 정씨와 박씨는 개표당일 개표장 밖에서 3백여명의 「데모」군중을 선동, 개표장에 난입, 개표를 못하게 한 협의로 구속기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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