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터 열전 11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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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본 대학야구의 명문 「릭교」 대 야구 「팀」이 일행 27명이 단장 「노구찌」 씨의 인솔로 23일 정오 JAL기 편으로 내한, 24일부터 서울 운동장에서 한국대표 청군 및 백군 등과 11차의 열전을 갖는다.
중앙일보·동양방송·대한야구협회의 공동초청으로 두 번째 내한한 「릭교」대는 지난 「시즌·오픈」이후 대학야구에서 「톱·클라스」의 위치를 굳혀왔다.
이날 「릭교」대의 「노구찌」단장은 『금년도의 「릭교」야구는 「나가시마」전성기인 53년과 거의 실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 「팀」과는 매우 좋은 경기를 벌일 것』이라고 「게임」소감을 말했으며 「시느하라」 감독은 『「요꼬야마」투수의 「컨디션」이 매우 좋고 「히데마」(수간) 「데지마」(수도) 「이시이」(석정) 등 「클린업·트리오」의 타격이 자기 「페이스」를 지키고 있어 「게임」의 승산에 자신 있다』고 못 박았다.
검붉은 얼굴의 「릭교」선수들은 대연각 「호텔」에 여장을 풀고 하오 4시부터 서울운동장에서 가벼운 「트레이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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