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3 인문주간, 청소년과 고전이 만나는 북콘서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초·중·고교 학생과 경주시민을 위하여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은 고즈넉한 가을밤, 고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행사를 경주시립도서관과 (사)신라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지역사회와의 상호교류 및 우리고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11월2일 오후2시 경주시립도서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북콘서트’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부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2013 인문주간(10.28월 ~ 11.3일)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구재단?한국고전번역원 등의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이 부처별 협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에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초?중등학생 독서 활성화 방안 사업에 따라 번역원이 직접 기획·발간한 『생각, 세 번』(한국고전번역원)의 공동작가인 이정원(번역원 책임연구원)과 『초등고전읽기혁명』(글담)의 작가 송재환(서울·동산초 교사)을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더불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국악연주단 대풍류악회가 ‘고전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한다.

『생각, 세 번』의 공동 작가인 이정원 책임연구원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고전이라는 주제로 옛글의 가치와 우리 삶에서 고전이 가지는 의미 등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고전읽기혁명』의 저자 송재환 작가는 “고전읽기의 효과와 방법”이라는 주제로 베스트셀러 위주의 독서, 속도 위주의 독서 등 잘못된 독서 행태,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고전에 대한 편견 등에 대해 짚어보며, 올바른 고전 읽기의 방법은 무엇이고, 고전 읽기가 우리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악연주단 대풍류악회는 식전 공연 ‘모듬북’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본 공연무대에서는 국악과 함께 해설이 곁들어진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이번 북 콘서트가 독서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우리고전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고전과 학생간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주최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인문주간(10.28월 ~ 11.3일)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전국적 인문학 축제로서 올해는 “인문학, 세상에 희망을 전하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전국 37개 시민인문강좌 참여기관에서 인문학 특강, 전시, 공연, 답사 등 18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펼쳐지게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