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로마=정신규특파원】이탈리아의 주요 신문들은 「닉슨」미대통령의 중공방문수락발표를 『전환점에 이른 세계』『신기원』『커다란 도박』『세계는 만족』『세계평화에 대한 공헌』 등의 제목으로 보도했다.
「로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가운데 하나인 「코리에레·델라·세라」지는 「닉슨」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17일자 사설을 통해 『전후 가장 중대한 사태가 도내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외교사상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을 이룬다』고 말했다.
동지는 이어 『현실주의적이고 실질주의 적인 특성을 지닌 전통적인 중공외교는 효과적인 것』라고 말하고 중공은 소련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동지의 사설요지이다.
『불과 2, 3개월 전만 해도 중공은 미국을 가리켜 「국제 제국주의의 지도자」로 비난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중공은 태평양지역과 월남문제의 해결을 위해 조력을 할것이다.
모택동은 현재 현실적이고도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동남아문제해결을 위한 「제네바」회담, 「핑퐁」외교로부터 시작되어 「닉슨」대통령의 중공방문에까지 이른 미국과의 관계개선 등 중공의 새로운 방향모색은 미국의 대소관계 및 대만문제 등 복잡한 여건 때문에 갖가지 난관에 부딪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행정부의 북평에의 접근은 구대륙(유럽)이 아직도 강대 세력 사이에서 존립하려는 의지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들에게 현 유럽을 되돌아 볼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이 단결과 자유를 갖추고 있지 않는한 강대 세력 사이의 새롭고 거대한 세계적 게임은 우리들과 무관하게 벌어져 지나칠 것이다.』이태리>
닉슨 중공방문발표 세계의 충격파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