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우 재선되면 쿠데타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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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 18일 AFP합동】오는 10월 월남총선거에서 「티우」대통령과 대결할 대통령 후보로 알려진 「두옹·반·민」장군은 18일자 미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10월 총선에서 「티우」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월남에는 「쿠데타」가 시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직 대통령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티우」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간주되는 「민」장군은 더구나 선거가 공정하고 자유롭게 실시되지 않는다면 월남 내에 상당한 소란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만일 자기가 『공산주의자라면 「티우」대통령이 재선되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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