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풍토 정화 위해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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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제23회 제헌절을 맞아 『정치인들은 민주이념과 정치도의에 부응하는 건설적 자세로 타협과 협조의 바탕 위에서 특정질서를 유지 발전시키며 정치풍토의 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곧 호헌의 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아량과 신명으로 생산적인 의회제도의 운영을 통해 민족시련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 경축사(김 총리 대속)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이어 『법을 준수하고 질서를 존중하는 사람만이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있으며 국민은 각기 자기생활영역에서 준법정신을 함양하여 민주정치를 생활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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