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일부 유물 서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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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주 무령왕릉 출토유물의 대부분이 16일 상오9시40분 1차 서울국립박물관에 옮겨와 인계됐다. 문화재관리국 소속 소형 트럭 (서울 관7-277호)에 실린 36상자의 유물은 2대의 무장경찰 차의 경호를 받으며 서울로 이송됐다.
허련 문화재관리국장은 국립박물관과 당지 백제문학재개발 촉진회 대표의 3자 입회로 인수됐는데 총점을 아직 계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왕관·왕비관·지석 각1짝씩과 금팔찌·금귀걸이 각1개씩을 인질 삼아 공주박물관에 남겨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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