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장 시찰-박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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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상오10시 서울시 지하철 시청앞 공사현장을 양탁식 서울시장의 안내로 돌아보고 시장실에서 지하철공사에 따른 상황설명을 들었다.
일부 복공법으로 공사를 벌이고 있는 시청앞 지하철공사는 지하15m를 파헤치고 H형 「빔」을 세워놓고 일부가 이미 「콘크리트」로 다듬어졌는데 박대통령은 이날 「빔」밑까지 내려가 우리 나라 처음으로 건설되는 지하철 「터널」공사법을 설명 들었다.
양 시장은 이날 박대통령에게 1호선 건설공사비 총2백60억원에 대한 조달방법을 설명, 50억원의 국고보조와 60억원의 지하철차관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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