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 장신 일본에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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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5개국 배구 제2일>
한국남자배구대표 「팀」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개국 남녀국제배구대회 2일째 경기에서 장신의 일본대표 「팀」에 3-0으로 완패, 무릎을 꿇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국세청이 실수가 잦은 멕시코를 가볍게 「스트레이트」로 눌러, 내한이래 5전 전패의 고배를 들게 했다.
평균키가 우리 나라보다 7cm나 더 큰 일본남자 「팀」은 세계 「톱·클라스」의 실력답게 공수에서 월등한 실력을 과시했다.
일본「팀」은 다만 2「세트」에서만 한국과 한때 옥신각신, 12-18로 「리드」를 뺏기기도 했으나 「오오꼬」(대고)·「사또」(좌등) 등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한국의 1「세트」 탈환의 기회마저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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