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중공을 다시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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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14일 AFP합동】소련공산당중앙위원회의 이론 지인 「코뮤니스트」는 14일 중공정책을 『시시한「부르좌」적 모험주의이며 맹목적 배타주의』라고 규정하면서 중공에 대해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이날 「타스」통신에 의해 보도된 「코뮤니스트」지의 맹렬한 중공비난기사는 관측자들로 하여금 소련·중공간의 외교관계가 치열한 적대적 양상을 띠었던 당시를 연상케 했는데 「코뮤니스트」지는 『권위 있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에 대한 모택동 주의자들의 모반활동』을 비난하고 이를 이 사회개혁에 있어서의 노동계급의 지도적 역할을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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