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 14일 AFP합동】중공은 바야흐로 집중적인 국제외교활동 촉진의 자세를 갖추기 시작하고 있다.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상임위원회 부주석 곽말약은 14일 북평을 방문한 프랑스 의회대표단을 맞이하여 『우리는 조그마한 공으로 세계를 휘몰기 시작한 이래 모 주석의 말처럼 세계도처에 친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곽의 이 말은 지난 4월에 있었던 「핑퐁」외교에 뒤이어 중공외교관들이 올 가을 유엔의 대표권문제의 토의에 대비, 국제무대에서 집중적인 외교활동을 맹렬히 벌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곽은 이날 프랑스 대표단단장인 「알렝·페이레피트」 전교육상이 제안한 중공의회 대표단단장 격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