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지 시장부지 값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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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가 구획정리지구내의 시장용지를 공개 입찰한 결과 망우지구 1천3백40평이 3천9백99만9천원에, 김포지구 1천평이 1천5백만원에 팔려 망우지구는 평당 3만원, 김포지구는 1만5천원으로 구획정리지구 시장부지땅값도 작년 말보다 평당 5천원 이상이 떨어졌다.
서울시당국자는 구획정리지구내의 시장용지 공모가 이같이 부진한 것은 『명목상의 시장용지일 뿐 아직 시장여건이 전혀 형성되어있지 않아 이 같은 매각실적은 당초 서울시의 목표액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하고 시는 시장용지 6개 지역 5천평을 입찰에 붙이면서 6천만원의 재산수입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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