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각료회담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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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6차 한·중 경제각료회담이 12일 대북에서 개막됐다.
한국측에서 김종렬 경제기획원장관, 자유중국측에서 손운경 경제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의 경제협력·통상진흥기술협력문제가 토의될 예정인데 첫날 개막식에서 김장관은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는 공통성과 유사성이 많다』고 지적, 석유화학 및 기계공업 등 제분야의 토의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14일 폐막되는데 양국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실무회담을 갖고 제현안에 관한 예비절충을 한바 있다.
김학렬 한국측 수석대표는 11일 하오 대북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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