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 접객업소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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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당국의 계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내 전역의 일반 음식점을 비롯, 유흥 음식점·주점 등 무허가 접객업소가 계속 늘어나 7일 현재 서울시 집계에 의하면 모두 5천4백48개소로 나타났다.
이들 무허가 업소는 일반 음식점이 4천9백19개소로 가장 많고 다과점이 3백56개소, 유흥 음식점이 71개소, 제조업소 24개소, 기타 72개소 등이다.
각 구청별로 보면 성동구가 1천1백42개소로 가장 많고 영등포구가 1백28개소, 동대문구 8백36개소, 접객업소 신규 허가 억제 지역인 종로에 4백78개소, 중구에 2백91개소 등의 순이다.
서울시 집계에 의한 무허가 업소는 작년 말 현재 4천2백여개소로 6개월 동안 1천2백개소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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