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 홀의 「스테이트·디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박 대통령 내외 주최로 1일 저녁 중앙청 중앙「홀」에서 열린 「스테이트·디너」-. 취임식 후 경축 행사 가운데 「하일라이트」인 이 만찬회에는 대사급 이상 외국 지사 1백12명과 삼부 요인 28명만이 초대되었다. 청사 초롱으로 장식된 중앙청 구내에는 군악대가 연주하는 민속 음악이 울려 퍼졌고, 내외 귀빈들은 탐스럽게 꽃 장식이 된, 중앙「홀」에서 「샴페인」잔을 높이 들어 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예복 위에 무궁화 대훈장으로 정장한 박 대통령은 짤막한 「스피치」를 통해 귀빈들의 축하에 답례했다. 오른쪽부터 육영수 여사, 박대통령, 「스피로·T·애그뉴」미국 부통령, 「트란·티엔·키엠」월남 수상 부인, 「코르넬리오·T·빌라레알」비위빈 하원의장, 민 대법원장 부인 이인남 여사, 김종필 국무총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