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형사 소송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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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일 로이터동화】「존·미첼」미 법무장관은 1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정부는 월남전에 관한 국무성의 비밀 문서를 계속 보존하고 있는 신문들에 제재를 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문서의 불법 보도에 대해 연방법 위반 혐의의 형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30일 미 대법원이 국무성 문서의 전면적 보도를 허가하는 자리에서 대법원 판사 7명 가운데 5명이 정부의 형사 소송 성립 가능성을 암시한데 뒤이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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