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가 개입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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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 1일 AP동화】「뉴요크·타임스」지는 1일 월남전에 관한 국무성 비밀 문서의 게재를 재개하고 월남의 공산화 저지를 위해 전임 「아이젠하워」행정부의 『국한된 모험의 도박』을 『대규모 개입』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한 63년 월남의 「고·딘·디엠」이 대통령을 실각시킨 「쿠데타」에 「케네디」 행정부가 개입했음을 상세히 밝혔다.
이 신문은 지난 6월13일 비록 연재를 시작했었으나 법원의 게재 중지 명령으로 3회까지만 연재했었다.
이날 판에는 12「페이지」의 문서가 포함되었는데 그중 『「케네디」대통령이 미 지상군을 월남에 투입시키라는 압력을 저지했었으나 그는 월남에 대한 미국의 군사 및 정치적 개입을 현저히 확대한 일련의 조처를 취했으면서도 자신이 물려받은 것과 같은 좋지 못한 상황을 「린든· B· 존슨」 대통령에게 물려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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