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국 특사 입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오는 7월 1일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 59개국 경축사절 가운데 57개국 특사들은 29일 중으로 모두 내한했으며 일본과 「스페인」 사절단은 30일, 「사또」 일본수감은 1일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특사들은 30일 상오 박정희 대통령에게 신임복을 제정했는데 14개국의 각료급 이상 특사들은 개별적으로, 이 밖의 특사들은 일괄적으로 제정했다.
「애그뉴」 미 부통령은 29일 하오 5시 미 상하원 의원 3명과 미태평양지구 사령관「존·매케인」 착독 등 7명의 공식수행원과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김중필 국무총리·김학렬 부총리·김용식 외무·정래혁 국방장관 등의 영접을 받은 「애그뉴」 부통령은 도착성명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발전을 위해 계속협조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