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추락 5명 즉사|6명이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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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척】29일 상오 11시 30분쯤 삼척군 삼척읍 오분리 한치고갯길에서 한일기업소속 강원 영51473호 「마이크로버스」(운전사 이인섭·25)가 오른쪽 앞바퀴 나사못이 빠지면서 바퀴가 안으로 오므라져 1백m 가량의 낭떠러지 밑으로 굴러 떨어져 차체는 대파, 운전사 이씨 등 5명이 죽고 6명이 중상을 입고 삼척읍내 도립병원에서 가료 중인데 모두 위독하다.
이날 사고「버스」는 삼척 읍내에서 12km 떨어진 삼척군 근덕면 동막리에서 승객 10명을 태우고 삼척읍내로 가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삼척군청 농림과 안태영씨 부인 이미해씨(30), 안씨의 아들 희원군(6) 상준군 (2)등 일가족 3명과 운전사 이씨가 그 자리에서 죽고 삼척군 근덕면 동막리 이기순여인 (48)은 삼척 도립병원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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