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물가앙등 방지 신민 통화증발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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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동식 공화당대변인은 28일 환율인상과 금리인하조치에 대해 『수출제일주의의 기본 하에서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논평하고 『그러나 갑작스런 환율인상으로 생활필수품의 가격앙등부작용이 따를 것이므로 정부는 물가앙등을 막고 차관도입의 정선 등 차관기업의 불합리 요인 제거, 악질차관기업주의 숙청, 원자재의 최대한 국내조달, 가득율 높은 산업의 지원 등으로 수출진흥과 통화가치안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한 신민당대변인은 26일『환율인상의 원인과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의 통화증발과 특히 양대 선거를 통한 막대한 선거자금의 살포 등에 있다』고 주장, 정부는 환율인상이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통화증발억제, 차관위주의 경제정책지양, 정부예산의 절감, 민간주도의 경제운영보장조치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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