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레지던트」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립의료원「레지던트」들의 파업여부를 위임받고 있는 15인 대책위원회는 25일 정오까지 「인턴」들의 사표수리를 철회하고 처우를 개선해 주겠다는 보사부장관의 확답이 없으면 바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24일 결정했다.
「레지던트」들은 지난 19일「인턴」들에 동조, 파업에 들어가려 했으나 병원의 과장급들로부터 요구조건관철에 협조하겠다는 설득을 받아들여 일단 냉각기를 가졌었으나 24일 현재 차윤근 원장으로부터 『요구조건에 대해 선처하겠다』는 회답만 들었을 뿐 뚜렷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지던트」들은 25일 상오 전체회의를 열어 파업방법 및 사표제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