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측 동기 파악 후 협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17일 로이터동화】「빌리·브란트」서독수상은 중부 유럽에서의 상호균형 감 군에 관한 소련 안을 협상하기 전에 이러한 안을 내놓게 된 소련 측 동기를 좀더 파악해야 한다는데 닉슨 대통령과 의견의 일치를 본 후 3일간의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17일 하오「뉴요크」로 떠났다.「브란트」수상은 16일 밤 서독특파원들에게 자신의 이번 방미는 유럽 안보문제와 동서관계의 제반문제를 취급함에 있어 미국과 서독이 고도로 협조할 것임을 보여 준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조 때문에 자기는 닉슨 대통령이나「월리엄·로저즈」국방장관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