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서 2천 만원 읽어" 진정 시경서 진상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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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경은 18일 서울「워커·힐」카지노에서 에서 2천여 만원의 돈을 잃었다는 이정구씨 (38·중구 다 동21)의 진정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서 이씨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카지노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찰에 의하면 작년 10월27일 오락장 출입관계 지침의 개정을 통해 내국인의 출입을 일체 금지한다고 규정한데다 외국인의 경우도 참가 금을 3만원 한도로 정한바 있어 이번 이씨와 같은 피해자가 2천여 만원을 잃은 경위 등도 조사하여 이번 기회에 카지노와 슬로트머쉰 등 오락업소에 대한 정화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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