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팀 첫 승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부산=조동국 기자】17일 이곳 구덕체육관과 3개 실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4일째 경기에서 올 들어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남자일반부의 육군은 한 은을 93-86으로 꺾어 첫 승리, 이번 재회에서 1승2패를 달리고 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수비가 튼튼한 한국 나일론이 우세한 리바운드와 적절한 속공으로 시종 상 은을 리드, 10포인트 차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남대부에서는 연세·고려 등이 각각 준결승에 올랐으며 남고부의 배 재와 양 정, 여고부의 이화와 신 광이 각각 준결승과 준준결승에 무난히 전출함으로써 강호들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