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 약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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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요크16일AP동화】폴란드 태생의 생화학자「요한·브요르크스텐」씨는 젊음을 지속시키고 수명연장에 도움을 주는 노쇠 방지 약을 발견했다고 미국의 여성지「레이디즈·홈·저널」이 16일 전했다.
이 잡지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제약 회사인「업존」사가 1966년 5월9일「브요르크스텐」씨에게 연구비 25만 달러를 지급했으며「브요르크스텐」씨는『5년 내에 인간의 생산적 생활을 몇십 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었다』고 말했다.
「업존」사는「브요르크스텐」씨에게 그가 만들 약의 성격을 비밀에 붙이도록 서약케 했지만「브요르크스텐」씨와「업존」사는 다같이 조직배양 실험을 이미 끝낸 지극히 유망한 노쇠 방지 물질을 현재 보유하고 있음을 시인하고 있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업존」사는「브요르크스텐」씨와의 5개년 계약을 경신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 약이 미 식품 약 정국(FDA)이 만족할 만큼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적어도 10년이 더 걸리고 1천만 달러가 더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레이디즈·홈·저널」지는 말했다.
사람들이 노 쇠하는 것은 신체 내의 어떤 물질이 큰 분자들을 마치 아교처럼 한데 붙여버려 활 세포를 죽여버리며 이것이 결국에는 모든 노쇠 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브요르크스텐」씨의 노쇠론 으로서 그의 노쇠 방지 약은 아교처럼 붙어버린 분자들을 떼어버림으로써 젊음을 지속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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