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무효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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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5·25선거 때 경북 선산-군 위 지역에서 공화당 김봉환 후보에게 4백91표 차로 낙선한 신민당후보 김현규씨가 17일 지역구 선관 위원장을 상대로 당선 및 선거 무효소송을 대법원 특별 부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동 선관위가 선산 제1투표구 투표함과 부재자 투표함을 개표할 때 자신의 유효 표 2천2백 표를 1천6백87표로 줄여 계산하고, 남은 5백13표를 공화당 후보에게 계산하는 등 부정 계 표하여 자신을 낙선케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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