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북 폭 1단계만 통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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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16일 로이터동화】미국의 월맹 폭격 계획은 1964년 12월1일 백악관 회의에서 토의되었으며 이 계획이 1964년 12월 영국 수상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한「해럴드·윌슨」전 수상과 호주「뉴질랜드」에 그 진상이 보고되었고 한국·필리핀 ·자유중국에는 준비단계인 제1단계만이 통고되었음이「뉴요크·타임스」지의 월남전에 관한 국방성 비밀문제 분석 기사에서 밝혀졌다.
이 신문은「존슨」대통령이 북 폭을『잠정적으로 결정하고』준비 단계인 제1단계를 실현 시키도록 명령했으며 제2단계인 북 폭을『원칙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한 분석가의 말을 인용, 보도하면서 이 분석가는「존슨」대통령이 전북 폭 계획을『최소한 전면적인 윤곽에서』승인하는 한편, 제1단계 실시만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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