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정전 위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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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한 유엔군사령부 대변인은 16일 군사정전위 중공대표가 지난 12일자로 교체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5년 동안 중공대표로 있던 정감여가 하거약과 교체됐다고 판문점을 통해 유엔군 측에 통고해왔다고 말했다.
중공대표 정은 1966년 8월5일 2백28차 본회의에 참석한 후 지금까지 참석하지 않고 있었다.
중공은 흥 위병 난동으로 북괴와 사이가 나빠 지난 66년부터 판문점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었는데 최근 주은래와 북괴 최용건이 교환방문 함으로써 북괴-중공간의 상호관계가 개선되어 대표를 교체, 다시 판문점에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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