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15일UPI동양】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타나트·코만 태국수상은 15일 강대국에 의한 동남아 지역 중립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역내 국가간의 협의를 제의했다.
코만 외상은 서방열강들이 동남아에서 철수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소련의 영향력은 급격히 증대되고 있다고 경고하고『역내국가들은 특히 변전하는 사태에 비추어 동남아 국가연합(ASEAN)이나 아시아-태평양 각료이사회(ASPAC) 같은 역내기구 주재 하에 중립화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를 긴밀히 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