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9천8백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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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0여개 각급 중앙관서의 72년도 일반재정부문세출예산요구액은 총9천7백9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규모5천2백42억원보다 86.9%인 4천5백56억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예산당국의 조정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9일 기획원이 지난 5월말까지 제출된 72년도 예산요구액을 집계한 바에 의하면 부문별로는 ▲일반경비가 3천3백38억 원으로 올해보다 42.3% ▲국방비 2천24억 원으로 58.1% ▲투융자는 4천4백30억 원으로 무려 1백75.2%가 더 많으며 ▲협정제비는 6억 원으로 변동이 없다.
투융자 세출요구가 이와 같이 약3배 가까이 평행된 것은 72년도가 3차5개년 계획의 시발 년도인데 다가 지난번 두 차례의 선거 때 약속한 각종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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