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카드가 스마트폰 속으로 … 모바일 컨버전스 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K-모션.

KB국민카드가 ‘2013 소비자의 선택’ 신용카드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국민 생활의 힘이 되는 라이프 디자이너’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았다.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카드로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앱카드 ‘K-모션’ 출시에서부터 모바일 전자지갑인 ‘KB Wise Wallet’에 이르는 모바일 컨버전스(결합상품)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모션’은 KB카드의 앱(Application) 카드 브랜드다. 간편하고(Simple), 가볍고(Slim), 안전한(Safe) 3S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휴대폰의 유심(USIM)칩에 내려받아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모바일 카드와 달리 애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 자신이 보유한 카드를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모바일 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일부 고객들만 제한적으로 이용하던 모바일 카드의 확산과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9일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0만 좌, 10월 16일 기준으로는 24만 좌 이상을 발급했다. 시장과 고객의 관심을 얻으며 하루 평균 7000여 좌 이상의 카드 등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은 “K-모션과 전자지갑 서비스를 호환해 멤버십, 쿠폰과 같은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차별화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고객가치를 최우선해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재편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원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