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명이 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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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천】6일 상오8시50분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앞 논둑에서 이 마을 김태성씨(46)의 장남 광준군(11·화계국교 4년)등 마을 어린이 5명이 모 부대사격장에서 주워온 57밀리 무반동 불발탄 1개를 돌 위에 놓고 두드리다 터져 광준군 등 4명이 그 자리서 죽고 지주풍씨 (39) 의 장남 민수군(9)은 춘천으로 후송도중 죽었다.
죽은 어린이를 이름은 다음과 같다.
▲김광준 (11·화계국교 4년) ▲이영복(11·화계국교 3년) ▲이영일 (6·이영복군의 동생) ▲지경환 (9·화계국교 2년) ▲지민수 (9·화계국교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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