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6회 현충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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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은 제16회 현충일. 겨레의 안녕과 조국수호를 위해 숨진 영령들을 위한 경건한 추념 식이 이날 상오10시부터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거행된다.
추념 식에는 3부 요인을 비롯한 주한외교사절·유가족 및 일반시민·학생 등 3만여 명이 참석,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이날 상오 10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사이렌과 종이 울리면 열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과 국민들은 제자리에 멈추어 서서 묵념을 올려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시내 중·고교생들을 동원, 국립묘지에 안장된 5만여 영령묘비 앞에 꽃과 태극기를 꽂아주었고 시내 전가호에는 반드시 반만을 올린 조기를 달도록 당부했다.

<현충일에 가무금지>
5일 치안국은 6일 현충일을 맞아 공휴일이더라도 지나친 유흥과 가무·음곡을 삼가도록 국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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