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탄압 신민, 학생 징계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수한 신민당 대변인은 2일 일부 대학 휴업령에 이어 대학 당국이 데모 학생 23명을 무더기로 징계한 조치에 대해 『가혹한 학원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학생 「데모」의 요인이 양차 선거에서의 부정과 학원 병영화 정책에 있었으므로 그 책임과 처벌은 전적으로 정부·여당에 있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교학 질서를 본원적으로 파괴하는 처벌 지상을 지양하고 처벌 학생에 대한 징계와 휴업령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